클로버밭

폴리매스 본문

책BOOK

폴리매스

GONZI 2022. 12. 12. 11:57

벤저민 프랭클린

레오나르도 다빈치

르네 데카르트

일론 머스크

플라톤

아이작 뉴턴

갈릴레오

미켈란젤로

이르키메데스

찰스다윈

.

.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무엇일까?

 

바로 그들 모두 '폴리매스'라는 것이다.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이 단어는 '많이 배웠다'라는 뜻으로,

폴리매스는 자기 전문 분야에 대해서만 잘 아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분야와 주제에 대해 두루 잘 안다.

다양한 학문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학문을 구분하는 경계를 거침없이 넘나들고,

인간 본연의 탐구 정신을 발휘해야 하는 분야에서 그 활약이 두드러진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안타깝게도 학문을 칼로 두부 자르듯 딱 잘라 구분할 수 있다는 그릇된 사회적 통념에 집착한다.

하지만 정말로 어학적, 예체능적 재능이 뛰어난 부류와 수학적, 과학적 재능이 뛰어난 부류가 따로 있는 것일까?

문과적 재능과 이과적 재능은 서로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

진정한 폴리매스는 이러한 구분을 무시한다.

폴리매스에게 다양성이란 축복이고, 관심사가 많을수록 인생도 즐거워지는 법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한 분야에 천착하지 않고 분야를 바꿔가며 여러 문제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을 한심하게 여기기도 하며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널리스트의 우월함 논쟁은 현재 진행 중이다.

스페셜리스트는 전문가이며 제너널리스트는 모든 사람과 모든 주제로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다.

폴리매스가 되려면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 한다.

차이를 뛰어넘고, 접점을 발견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지적 호기심을 타고난 사람이 자연스럽게 폴리매스가 된다.

이들은 미리 설계도를 그려 놓고 계획한 대로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선천적 여건, 주변에 생겨나는 기회, 능력과 열정, 환경의 요구에 맞추어 지식을 유기적으로 쌓으려고 한다.

삶의 과제를 해결할 때, 변화가 느리고 난해한 분야에서는 당연히 깊이 있는 스페셜리스트 접근법이 적합하지만,

변화가 빠르고 어쩌피 수년 내에 내용이 바뀌는 분야에서는

굵직한 아이디어만 훑어보며 진행하는 제너럴리스트 접근법이 더 적합하다.

폴리매스는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두 가지 접근법을 적절히 번갈아 가며 적용한다.*

한 분야의 상위 5%에 드는 스페셜리스트가 되기보다는

적어도 세 가지 분야에서 상위 25% 안에 드는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 한다

 

* 폴리매스가 두 가지 접근법을 다 사용한다는 사실에 대한 나의 2가지 정리

1. 상위 25%안에 드는 것도 배움의 깊이가 스페셜리스트이며  분야가 다양하다는 점에서 제너럴리스트다.

2. '그녀는 틀림없는 폴리매스지만, 경영학이라는 큰 뼈대를 중심으로 여러 관심사를 그 위에 쌓아 올린다'

스페셜리스트로서 한 가지의 전문 분야를 구축하고 제너럴리스트로서 다양한 분야를 덧붙인다.

 

 

폴리매스의 원동력은 못 말리는 호기심, 자기 분야를 사랑하는 마음, 탁월해지고 싶은 열망, 창조하고 표현하려는 욕구,

혹은 이 모든 것을 합한 그 무엇이다. 폴리매스들은 저마다 전문 분야는 다르더라도,

삶을 향한 열정이나 계속해서 나아가려는 기질은 놀랍도록 비슷하다.

 

폴리매스는 자신을 증명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려 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자기 정체성이란 목표를 이루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그래서 진정한 위인들은 자존심을 세우거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 주려고 애태우지 않으며, 종종 ‘천재’라는 칭찬을 들으면 꽁무니를 빼려 한다. 그들은 내가 누구인가가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하는지, 내가 무엇을 아는지, 내가 무엇을 더 배울 수 있는지를 훨씬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폴라매스 세계관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실험 정신'이다.

무엇이 되었든 섣불리 판단하려 하지 않고 직접 실험해 확인해 보려고 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실험이라는 명목하에 색다른 일을 시도하면 어떤 성과든 낼 수 있다.

자기 계발과 도전 과제, 목표 등에 실험이라는 이름을 붙이면 부담감을 덜어내고 빠르게 행동을 개시할 수 있다.

삶 속에 놀고, 탐구하고,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여유를 마련하고, 자신에게 들이대는 엄격한 잣대나 완벽하다는 강박을

모두 버리고 실험하고 도전하라 

 

폴리매스가 성공과 명성을 누린 까닭은 단순히 열심히 노력했기 떄문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을 조합할 줄 알고, 서로 다른 분야 '사이'에 위치한 비옥한 중간 지대를 탐색할 줄 알았기 때문이다.

한 분야에서만 전문성을 쌓으면 종이 위에 점 하나를 콕 찍는 셈이다. 그런데 여기에 다른 생각이나 관점을 더하면 점이 하나 더 찍히면서 직선이 생겨난다. 폴리매스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접하는 모든 정보와 떠오르는 모든 아이디어에 차원을 부여한다. 이들의 프로젝트는 3차원 내지는 4차원 심지어 5차원 도형인 셈이다. 사방으로 뻗어 나가 역동적으로 연결되며 ‘원대한 그림’을 완성하므로 생동감 넘치고, 고차원적이다. 

이처럼 원대한 생각을 품고, 정형화된 사고의 틀을 깨는 능력이야말로 폴리매스식 사유의 특징이다. 

 

호기심 많고 담대한 폴리매스라면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갈 용기도 지니고 있다. 이들은 참신한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고안하는 등 새롭고 독특한 일을 해내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자 자신부터가 비범하고 유일무이한 인간이 된다. 

 



-

 

 

책을 수없이 읽어내리다가도

출근 퇴근이란 쳇바퀴를 돌다가도

피자를 몇 판씩 만들다가도

문득 의문이 떠오른다.

내가 왜 이러고 있는거지?

분명 내 결정에는 이유가 있으며 시작은 찬란했을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라는 바람은 수분을 뺏어가 버석하게 만들어버린다.

날 휘청이게 만들고 길을 잃어버리게 만든다.

그런 순간들이 찾아올 때 나침반과 지팡이가 필요하다.

지팡이를 휘적이며 정신없이 걸어가다가 놓친 것을 깨달았다.

나에게는 지팡이는 있어도 조립되지 않은 나침반 뿐이었다는 것을 말이다.

 

내가 왜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모으고 있는지

이 돈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내가 뭘하고 싶은지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지

 

나침반을 어설프게 조립해봐도 시간이 지나면 분리된다.

나에게는 나사 하나하나 제대로 조인 나침반이 필요하다는 것을 분명 안다.

하지만 조립이 쉬운 게 아니다.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너에 대해 더 탐구를 하라는 말을 들으며 나는 피로함을 느낀다.

나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해야한다는 것도 안다.

 

그런 부담감과 회피하고 싶던 타이밍에 읽은 이 책은 나의 두루뭉실한 조각들을 모아 형태를 만들어 주었다.

최대한 많은 분야에 대해 얕더라도 경험해보고 지식을 쌓고 싶었던 나다.

그렇게 다양한 책을 읽고 많은 것들을 수집하지만 여전히 난 길을 잃은 기분이었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미친듯한 쾌락과 안정감을 주었다.

소름돋을 정도로 작가는 나를 대신 인정해주었고 내가 해야할 일에 이름을 붙여주었다.

마치 갓 태어난 새가 본능적으로 날려고 애쓸 때 어미가 나는 방법을 알려주고 나는 길도 제시해주는 것처럼 말이다.

나는 폴리매스가 무엇인지 몰랐지만 내 무의식은 폴리매스를 향하고 있었다.

나는 폴리매스가 되고 싶다! 폴리매스 사고는 내 나침반의 나사들이 되어줄 것 같다.

책에서 제시하는 1. 폴리매스의 사고 2. 폴리매스가 되기 위한 방법과 규격 2가지를 통해 

더욱 더 탐구하고 나아가 나침반까지 완성하는 내가 되길 바란다. 

'책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0) 2022.12.14
폴리매스가 되는 방법 10단계  (0) 2022.12.13
일놀놀일  (0) 2022.12.09
우리의 뇌는 결코 우리 편이 아니다  (0) 2022.12.01
장사의 神  (1) 2022.11.28
Comments